인간은 모두 한가지 이상 특기를 타고 나왔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온 순간 이미 출세를 거죠.
왜냐하면 이미 수억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이 세상에 나온 것이니까요.
그런 마음 가짐이라면 하지 못할 일이 없습이다.
만약 로또보다 어려운 확률 도전에 포기했다면 이미 우리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음 먹기 따라 아니 똑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이냐 부정이냐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물컵에 물이 반잔이 있을 때 "이제 반잔밖에 없네" 라는 부정적 시각과
"아직 반잔이나 남아 있네" 라는 긍정적 시각이 교차합니다.
그래서 여기 긍정적 시각의 위대한 결과에 따른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개할 내용은 제갈량과 홍타시입니다.
제갈량(諸葛亮)이 위나라 군대를 맞아 오장원두에서 최후의 일전을 겨룰 때였습니다.
행군을 하는 도중 거센 바람이 불어 군기가 꺾였고, 제갈량은 이를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습니다.
결국 그는 전장에서 병을 얻었고 백방으로 처방을 구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르게 반응해 승리를 거머쥔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청나라 2대 왕인 홍타시(洪他時)입니다.
명나라와의 최후의 일전을 앞둔 아침, 밥상의 상다리가 갑자기 부러졌고
상다리가 부러지면서 밥이며 국이며 모두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홍타시는 아침을 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대의 영웅이요 천자의 기상을 타고 난 홍타시는 그 순간 무릎을 치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됐다! 이 싸움에선 이겼다. 오늘부터는 이런 나무 소반이 아니라
명나라 궁중에서 쓰는 금소반에 밥을 먹으라는 하늘의 계시다.’
그리고 의기충천한 홍타시의 기상은 전군을 필승의 신념으로 몰아넣어
명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그로 하여금 중원을 손에 쥐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홍타시가 ‘불길하다. 오늘 싸움에 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그 신념으로 인해 결국 몸의 에너지가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아 승리를 일궈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인간은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현실을 창조해 냅니다.
즉, 같은 일을 접했을 때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창출해 내는 것입니다.
위의 두 일화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신념의 힘은 무섭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된다고 믿으면 정말로 됩니다.
그런데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다.
똑 같은 일이라도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지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음가짐을 바꾸고 그 결과 역시 바꾸어 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진정 위대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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