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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금광.
금을 캐려는 사람들로 인해 급 성장하면서 도시가 생겨 나고
그 사람들이 먹고 자는 천막집이 수없이 늘어나 산 기슭이 커다란 천막촌으로 변해 갔습니다.
이 곳에서 천막의 천을 생산하던 스트라우스는 덕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이 찾아와 군납을 알선해 줄테니
군대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막 10만개를 제작해 달라고 하였 습니다.
스트라우스는 그 제의를 수락하여 곧 대량 제작 체제로 돌입하였고,
밤낮으로 제작한 결과 3개월 만에 약속한 전량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군납을 알선해 주겠다던 사람이 군납계약 을 성사시키지 못하였고
빚 더미에 앉은 스트라우스는 자살까지 결심할 정도로 괴로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집을 찾은 스트라우스는 광부들이 해진 바지를 꿰 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엊그제 산 바지가 이 모양이니 좀 튼튼한 바지는 없나?"
라며 투덜대는 광부들의 말을 들은 스트라우스
"그래? 우리 천막은 질겨서 잘 떨어지지 않을 것 아닌가?"
그 후로 청바지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스트라우스는
바로 현재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리바이스'의 창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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