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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조은글

[ 조은글 5195호 - 위기는 곧 기회이다 ]

by cbwstar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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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금광.

 금을 캐려는 사람들로 인해 급 성장하면서 도시가 생겨 나고

 그 사람들이 먹고 자는 천막집이 수없이 늘어나 산 기슭이 커다란 천막촌으로 변해 갔습니다.

 이 곳에서 천막의 천을 생산하던 스트라우스는 덕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이 찾아와 군납을 알선해 줄테니

 군대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막 10만개를 제작해 달라고 하였 습니다.

 스트라우스는 그 제의를 수락하여 곧 대량 제작 체제로 돌입하였고,

 밤낮으로 제작한 결과 3개월 만에 약속한 전량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군납을 알선해 주겠다던 사람이 군납계약 을 성사시키지 못하였고

 빚 더미에 앉은 스트라우스는 자살까지 결심할 정도로 괴로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집을 찾은 스트라우스는 광부들이 해진 바지를 꿰 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엊그제 산 바지가 이 모양이니 좀 튼튼한 바지는 없나?"

 

 라며 투덜대는 광부들의 말을 들은 스트라우스

 

 "그래? 우리 천막은 질겨서 잘 떨어지지 않을 것 아닌가?"

 

 그 후로 청바지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스트라우스는

 바로 현재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리바이스'의 창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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